[핫클릭] 동해안 밍크고래 혼획 잇따라…최근 한 달간 5마리 外<br /><br />▶ 동해안 밍크고래 혼획 잇따라…최근 한 달간 5마리<br /><br />요즘 고래 혼획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전 8시 15분쯤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동방 약 3.7km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어민이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혼획은 어획 대상 종에 섞여서 다른 물고기가 함께 잡히는 것을 말합니다.<br /><br />해당 고래는 5,13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1일에도 고성군 공현진항 동쪽 약 1.8km 해상에서 그물 작업 중 죽은 채 떠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하는 등 밍크고래 혼획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속초해경 관할구역에서 신고된 밍크고래 혼획은 최근 한 달 동안 5마리에 달하고 올해 들어서는 8마리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"좌초하거나 표류하는 고래류나 물범, 물개,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아이티서 또 대형참사…연료트럭 폭발로 60명 숨져<br /><br />아이티 북부에서 연료를 실은 트럭이 전복돼 폭발하면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13일 밤 아이티 제2도시인 북부 카프아이시앵에서 휘발유를 운반하던 트럭이 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럭이 오토바이 택시를 피하려다 균형을 잃고 전복되면서 연료와 함께 폭발했고, 인근 주택과 상점 수십여채에도 불이 붙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이번 폭발로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는데,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'말보다 주먹' 브라질 시장, 시정 비판 정치인과 격투기<br /><br />브라질의 한 시장이 시정을 비판하는 정치인과 종합격투기 대결을 벌여 화제입니다.<br /><br />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보르바시의 시마웅 페이쇼투 시장은 현지시간 지난 12일 전직 시의원인 에리네우 아우비스 다 시우바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벌였다고 브라질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경기는 에리네우 전 시의원이 지난 9월 페이쇼투 시장의 행정을 강력하게 비판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두 사람 간에 격렬한 비난이 오갔고, 에리네우 전 시의원이 페이쇼투 시장에게 격투기 경기를 제의하면서 대결이 이뤄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3라운드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초반에는 에리네우 전 시의원이 발차기 공격을 연달아 퍼부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페이쇼투 시장은 단단한 맷집을 과시하며 반격을 계속한 끝에 판세를 뒤집어 결국 판정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끝난 뒤 페이쇼투 시장은 "우리 시에서 스포츠 경기를 장려하기 위해 도전을 받아들였다"면서 행사 수익금은 모두 빈곤층 지원을 위한 식료품 구매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